경기.인천 체전 선수단 확정

오는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83회 전국체전에 출전할 경기·인천 선수단의 참가규모가 확정됐다.

6일 대한체육회가 전국체전 참가신청서를 마감한 결과 2년만에 패권탈환을 노리는 경기도는 육상, 수영, 축구 등 40개 전 종목(시범 2개종목 포함)에 걸쳐 지난 해(1천688명)보다 52명이 늘어난 1천740명(임원 347, 선수 1천393)을 등록,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또 지난 대회에서 8위를 차지했던 인천광역시는 지난 해(1천435명)보다 4명이 줄어든 1천431명(임원 268, 선수 1천163)의 선수단을 출전시킨다.

전국 16개 시·도가 참가하는 이번 체전의 선수단 총 규모는 2만2천176명으로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고 서울이 1천728명으로 두번째며, 경북이 1천549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한편 지난해 충남체전에서 개최지의 텃세에 밀려 금 102, 은 81, 동메달 127개로 6만4천899점으로 6연패 달성에 실패하며 15년만에 3위로 내려앉았던 경기도는 이번 체전에서 정상을 되찾기 위해 나선다./황선학·김신호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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