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수내2동 유관단체 회원 ’온정의 손길’

성남시 분당구 수내2동(동장 정창율)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4개 유관단체 회원들이 태풍 루사로 최악의 피해를 입은 수해현장을 방문, 구호활동을 전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회원 38명은 지난 7일 강원도 강릉시 성덕동 병산리 수해현장을 방문,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 1천292만원과 쌀, 라면, 의류, 이불 등 생필품 2.5톤차량 1대분을 이재민들에게 전달하고 피해복구활동을 벌였다.

정 동장은 “유관단체장들이 이웃의 불행은 우리사회 전체의 불행이며 나아가 국가적 불행이란 인식 아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며 “주민 전체가 모금활동과 자원봉사자 지원모집에 참여, 의욕을 불러 일으켰다”고 말했다./성남=이진행기자 j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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