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수원농생고)이 2002 경기도씨름왕선발전에서 고등부 패권을 안았다.
김동현은 26일 수원한조씨름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고등부 결승전에서 이승희(용인고)를 맞아 들배지기와 안다리 되치기를 성공시켜 2대1로 승리를 거두고 도대표로 확정됐다.
또 초등부 결승전에서는 김명재(이천 설봉초)가 윤창원(수원 우만초)을 맞아 밀어치기로 내리 두판을 따내 2대0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으며, 청년부에서는 정국원(용인시)이 박기영(부천시)을 2대0으로 눌러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여자부 60kg이하급 결승서는 정복자가 이혜미(이상 이천시)를 결승에서 2대0으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고, 남자 일반부에서는 박종국(수원시)이 박봉진(용인시)을 접전끝에 2대1로 제쳐 우승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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