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축구협회장 이.취임식

수원시축구협회는 28일 오후 시내 H뷔페에서 협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전임 회장인 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해 수원시의회 김종열 의장, 경기도축구협회 이은성 부회장 등 내빈과 축구관계자, 체육인,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이·취임식에서 김 시장과 남연식 신임회장은 인준패와 감사패를 주고 받았다.

김 시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14년간 수원이 축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애써준 축구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새로운 회장이 선출된 만큼 더 단합된 모습으로 수원시의 축구를 세계수준으로 끌어 올려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남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임 회장이 이뤄논 수원의 축구발전을 더욱 가속화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초·중 우수선수를 발굴, 시를 대표하는 단일팀을 만들고 여건이 갖춰진다면 여자축구단 창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남 회장은 김용서 시장에게 유소년축구발전기금 300만원과 수재의연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정민수기자 jms@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