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성일중이 제45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중학야구대회 도대표선발전에서 8강에 진출했다.
성일중은 30일 고양 주엽고야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의왕 부곡중과의 예선전에서 오형만이 3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른데 힘입어 9대2, 5회 콜드게임승을 거두었다.
1회말 오형만의 3루타와 류상준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아 기선을 잡은 성일중은 3회 오형만의 3루타로 1점을 보태고 상대투수 정세준의 연이은 폭투와 이민광의 적시타로 3점을 추가, 6대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또 안양 평촌중은 20개의 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끝에 부천 성곡중을 15대8로 따돌리고 2회전에 올라 고양 장성중과 4강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편 고양 화정중도 부천중을 6대3으로 꺾고 수원북중과 4강진출을 다투게 됐다.
안산 중앙중은 구리 인창중을 7대3으로 따돌리고 4강에 안착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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