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능곡중 4강行

고양 능곡중이 제32회 전국소년체전 축구 도대표 1차평가전에서 남중부 4강에 올랐다.

능곡중은 3일 수원공고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째 중등부 8강전에서 안재원과 유민기가 연속골을 터뜨린데 힘입어 파주중을 2대0으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능곡중은 후반 2분만에 안재원이 선제골을 뽑아낸 뒤 22분 유민기가 승부의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터뜨리며 파주중에 완승을 거두었다.

또 양평중은 의정부 발곡중과 전·후반 70분을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승리했고, 성남 풍생중과 남수원중도 이천중과 용인 원삼중을 각각 3대1, 2대0으로 눌러 4강에 안착했다.

한편 남초부에서는 광명 광일초가 후반 소나기 골로 포천 가산초를 5대0으로 대파하고 4강에 진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성남 한솔초를 5대3으로 꺾은 구리 부양초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수원 세류초와 이천남초도 의정부 신곡초와 파주 천현초를 각각 3대2, 3대1로 따돌리고 준결승전에 합류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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