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무형문화재 제2호인 양주별산대놀이 제36회 가을 정기공연이 지난 3일 오후 1시부터 양주군 양주읍 유양리 별산대놀이 공연장에서 임충빈 양주군수, 목요상 국회의원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64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뒤 수많은 공연을 거듭하면서 깊이 있는 예술성을 인정받은 양주별산대놀이는 지난 92년 5월5일 어린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정기공연으로 정착돼 전국에서 매년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양주별산대놀이는 서울과 경기지방에서 연희된 산대도감극의 한 분파로 산대놀이는 날개도감이 관장하는 궁중행사나 중국 사신 등을 영접할 때 공연됐다.
양주별산대놀이는 매년 4월 초파일과 5월 단오, 7월 백중, 8월 추석 등에 주민들을 만나고 있으며 기우제 때도 연회된다.
/양주=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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