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 이틀째 선두 고수

팔달구가 제46회 수원시체육대회에서 선두자리를 고수했다.

전날 4개종목을 석권하며 선두에 나섰던 팔달구는 대회 이틀째인 9일 볼링 종목 우승에 힘입어 중간 종합점수 2천252점으로 탁구에서 우승한 장안구(1천972점)와 정구에서 1위에 오른 권선구(1천775점)를 제치고 이틀연속 선두를 달렸다.

볼링에서 팔달구는 남녀 동반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부에서 준우승한 장안구는 종합 2위, 여자부에서 2위를 한 권선구는 종합 3위가 됐다.

한편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탁구에서 장안구는 남녀 모두 정상에 올라 300점으로 남자 2위를 차지한 권선구(150점)와 여자부서 준우승한 팔달구(150점·이상 세트 득실차)에 앞서 정상에 올랐다.

또 정구에서는 권선구가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남자부에서는 팔달구가 1위에 올랐으나 3개 구가 똑같이 200점을 획득, 세트 득실차에서 앞선 권선구가 팔달구와 장안구를 제치고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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