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인창중이 제32회 전국소년체전 야구 도대표 1차평가전에서 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인창중은 9일 인천 도원야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중등부 결승전에서 선발 고민수가 6이닝동안 산발 3안타 2사사구 삼진 2개로 무실점 호투한데다 이정민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쳐 안양 평촌중을 8대0으로 완파했다.
인창중은 1회말 무사 1,2루에서 이정민의 좌중간 3루타와 김영찬, 문용식의 연속 2루타, 이대균의 몸에 맞는 볼 등을 묶어 대거 5점을 선취,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인창중은 4회에도 이대균의 좌월 3루타와 배승현, 이정민의 연속 안타로 2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은 뒤 6회 고민수의 내야 땅볼 때 이정민이 홈을 밟아 대승을 거뒀다.
평촌중은 2회초 2사 2,3루의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해 완패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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