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 종합우승 ’금빛피날레’

팔달구가 제46회 수원시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팔달구는 10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배드민턴과 태권도에서 각각 3위에 머물렀으나 축구에서 준우승하며 종합점수 2천714점으로 우승했다.

전날까지 3위를 달렸던 권선구는 축구와 배드민턴, 태권도에서 모두 우승하며 2천631점으로 종합 2위에 올랐고 장안구(2천454점)는 3위에 머물렀다.

태권도에서는 권선구가 전 체급에 걸쳐 강세를 보인 가운데 4개 체급을 석권, 우승했고 장안구(금3)와 팔달구(금1)가 그 뒤를 이었다.

또 남자 축구에서는 권선구가 2승으로 팔달구(1승1패)와 장안구(2패)를 제쳐 우승했으며, 배드민턴에서는 권선구가 남녀부를 모두 석권, 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시범경기인 여자축구에서는 장안구가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2연승을 거둬 권선구(1승1패)와 팔달구(2패)를 제치고 원년 패권을 안았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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