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청소년 인터넷 방송국 열어

성남에 청소년들을 위한 인터넷방송국이 문을 열었다.

13일 시에 따르면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청소년 대상 영상교육 확대 차원에서 청소년 인터넷방송국 ‘참TV(www.chamtv.com)’를 12일 개국했다.

시립 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할 이 방송국은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웹진 형식으로 짜여져 뉴스, 진로, 문화탐방, 교내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기사와 동영상 등을 제공한다.

청소년수련관은 이를 위해 디지털 촬영 및 편집장비 등을 갖춘 디지털 영상편집실을 마련하고 비디오저널리스트 등 전문지도인력도 확보했다.

또 지난 5월 면접·실기시험을 거쳐 오프라인 기자단 38명을 선발해 기초적인 언론영상교육을 마쳤으며 앞으로도 제작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온라인기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한다.

청소년수련관 오영애 방송팀장(31·여)은 “이 방송국은 청소년들에게 미디어 제작활동을 유도, 또래 세대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창구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이진행기자 j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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