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삼성아파트에 방음용 조경시설 설치

구리시 인창동 일대 삼성아파트 방음벽 설치문제를 놓고 빚어온 시와 입주민간 갈등이 완전 해소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최근 입주민들과의 대화를 재개, 소음공해 차폐를 위한 조경시설을 설치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조만간 본격적인 공사에 나서 아파트 진입로변 등 4곳에 소나무 등 7종 7천700여그루를 심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소음공해 차폐는 물론 가로경관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빠른 시일내 조경시설 설치를 마무리해 입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주겠다”고 말했다.

시는 삼성아파트 입주민들이 방음벽 설치를 요구하고 나선자 그동안 “시 예산을 쓸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었다.

/구리=한종화기자 jh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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