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용인시에서도 승객들에게 버스도착 등에 대한 안내정보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이 구축되고 시내버스 노선도 대대적으로 조정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승객들에게 버스도착 등에 관한 안내정보를 제공하는 버스정보시스템을 연말 수원∼용인과 수지∼서울 1개 노선씩에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내년부터는 모든 노선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또 대규모 택지개발로 버스노선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 내년초 대중교통노선체계 합리화방안에 대한 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3억5천만원을 들여 지역내 141개 노선 850여대의 버스에 대한 노선체계를 정밀 분석, 합리적으로 노선을 조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정체구간인 수원시 경계∼신갈, 구성∼오리역구간 등에 대한 버스전용차로제 운영과 일반과 좌석버스에 대한 버스카드제 전면 시행을 추진중이다.
/용인=허찬회기자 hurch@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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