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천연.인조잔디구장 ’새단장’

경희대학교는 15일 오후 2시 수원캠퍼스 공과대앞에서 인조잔디구장과 천연잔디구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대한하키협회 신박제 회장, 도체육회 이정남 사무처장, 이정문 용인시장 등 내빈과 도내 하키관계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총 공사비 89억원을 투입해 5천252㎡ 규모의 인조잔디 필드하키구장과 테니스코트 4면, 농구코트 2면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관람석이 마련돼 있고 지하 1층에는 430대를 동시에 주차시킬 수 있는 주차장 시설도 갖춰져 있다.

또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1억7천800만원을 지원받아 총 공사비 2억7천여만원을 투입, 2년3개월만에 완공된 천연잔디구장도 이날 준공식을 갖고 학생들에게 개방됐다.

조정원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인조잔디구장과 천연잔디구장을 준공하게 돼 명실상부한 최고의 체육시설을 갖추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참된 체육교육을 펼쳐 한국을 대표하는 좋은 선수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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