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 둔치에서 어린이들이 자전거면허시험을 치룬다.
16일 성남시에 따르면 오는 19일 분당구 수내동 탄천둔치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전거운전면허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과목은 직진, S자, 연속회전 등 3개 코스로 진행되며 합격자들에겐 시가 발급한 자전거운전면허증이 교부된다.
시험에 응시하려면 학교 또는 시험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되고 응시비용은 없다.
자전거 운전면허시험은 어린이들의 자전거 안전사고를 줄이고 학부모들의 교통사고 우려를 불식시켜 시 전역에서 자전거타기 붐을 조성하기 위해 시가 2000년부터 도입한 제도로 이번이 5회째다.
성남에는 자전거도로 48개 노선 126㎞와 자전거보관대 245곳 8천482대 규모가 갖춰져 있다.
/성남=이진행기자 j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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