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구리시 수택동 일대 수평1∼2공원 지하에 주차장이 설치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수택동 일대 수평1∼2공원 지하에 차량 162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시의회 정례회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힌데 이어 우선 연내 주민의견 수렴 등 주차장 설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또 내년부터 도비지원 요청 등 제반 행정절차 등에 나서 오는 2004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및 부심지 주차난에 따른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는 물론 열악한 시 재정 확충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가능한 빠른 시일내 주차장 설치를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구리=한종화기자 jh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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