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인터넷 민원접수 시행

김포시가 인터넷을 통해 민원을 접수하는 G4C(행정정보 공동이용)시스템 운영에 들어간다.

31일 시에 따르면 전자정부 구현을 위한 ‘종합 민원서비스포탈’프로그램 설치가 완료돼 이달부터 부동산, 주민, 세금 등 5대 분야 20종의 민원서류에 대해 인터넷을 통해 접수받고 발급서류를 우편으로 전송하는 행정정보 공동이용시스템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당초 시는 민원접수는 물론 발급서류에 대해서도 이메일로 발급할 계획이었지만 아직 전자서류에 대한 위·변조방지 등에 대한 기술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우선 접수민원에 대해서만 인터넷을 이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민원인들은 직접 시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김포시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전자정부단일창구(www.egov.go.kr)를 통해 민원서류를 접수할 수 있으며 비용은 신용카드로 결재하면 된다.

G4C는 행정정보의 공동이용을 통한 행정능률의 향상과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원서비스혁신사업으로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내년부터 시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민원서류의 처리상황과 결과, 처리일자, 반송일자 등의 민원진행상황을 단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민원처리상황 공개시스템과 전화를 통해 세정민원을 서비스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포=권용국기자 ykkwu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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