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산관광지내 화장실이 한국관광공사가 뽑은 ‘공중화장실 베스트 10’에 선정됐다.
31평 규모의 용문산관광지내 화장실은 입구부터 용문산의 상징인 은행나무를 형상화한 지붕모양이 눈길을 끄는데다 파스텔톤의 색상과 실내 유아용 공간 및 화장실 앞 휴게공간이 마련돼 전체적으로 아늑한 느낌을 준다.
또 여성화장실은 불필요한 물낭비를 없애기 위한 에티켓벨을 설치, 물소리가 나도록 했으며 클래식 등 잔잔한 음악이 켜지도록 설계됐다.
군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서울 한강공원에서 용문산관광지내 화장실이 최우수 화장실로 선정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양평=조한민기자 hmc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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