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 대표적인 교통체증지역인 양근교에 대한 확장공사가 내년에 착공될 전망이다.
내년에는 또 단월면 레포츠공원 조성과 용문면 자갈채취장 공원화, 군민회관 앞 문화의 거리 조성 등 군의 관광이미지와 주민들의 편의 해소에 크게 기여할 사업들이 앞다퉈 시행될 예정이다.
군은 양근교 확장공사가 도비 20억원을 확보한 상태에서 모두 28억원이 군의회에 상정중이며 용문면 자갈채취장 공원화도 도가 이미 승인해준 상태며 주민복지와 관련된 레포츠공원 및 문화의거리 조성도 의회에서 제동을 걸지 않을 것으로 보여 내년 착공이 확실시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초부터 기존 너비 2m 2차선인 양근교를 19.5m 4차선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양근교 확장으로 그동안 서울∼강원도를 잇는 교통량과 양평 도심을 관통하는 차량의 원할한 소통을 돕고 양평 도심방면에서 옥천 및 강원도 방면의 우회전 차선 등의 확보 등으로 상습정체지역이란 오명을 벗을 수 있게 됐다.
단원레포츠 공원은 내년 3월부터 토지매입에 들어가 보룡리 산 11 일원 5천여평에 축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등이 설치되며 내년말 완료돼 인근 유스호스텔과 홍천군 레저시설 등과 연계된다.
군 관계자는 “이외에도 4곳의 도시계획도로 신설 등 경제 및 사회개발분야 207건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대거 시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평=조한민기자 hmc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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