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잔신도시에 장애인들의 보행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육교가 조만간 준공된다.
10일 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모두 6억4천500만원을 들여 고잔신도시 사동 주공5단지 앞 용신로(왕복 6차선) 위에 길이 30m의 육교를 최근 설치했다.
이 육교에는 대당 1억원을 호가하는 15인승 엘리베이터 2개가 도로 양측에 설치돼 도로를 횡단해야할 장애인들이 큰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엘리베이터는 조만간 승강기협회 등으로부터 사용승인이 나올 경우 곧바로 사용하게 된다.
/안산=최현식기자 h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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