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안산지역 전철역 등에 설치된 휠체어리프트가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시에 따르면 전철 4호선 안산역 등 전철역 6곳과 동사무소 1곳 등 모두 7곳에 설치된 장애인용 휠체어리프트의 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7곳 모두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점검결과 7개 리프트 모두 현행 ‘승강기 제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기적인 완성검사를 받지 않았고 운행관리자를 선임하지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철도청과 동사무소 등 해당 관리주체에 대해 재검사 이행을 촉구하고 6개월 이내에 안전요원을 선임하도록 촉구했다.
/안산=최현식기자 h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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