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 내년 예산이 당초 예산(안)보다 7.6% 188억원 삭감된 2천45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중 일반회계는 1천839억원, 특별회계는 615억원 등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예산중 주차장 건설 사업비 395억3천만원 가운데 별양동 어린이놀이터 지하주차장 건설비 50억원과 장군마을 주차빌딩 건설비 55억원 등 주차장 관련 예산 128억원이 삭감됐다.
또 ‘과천마당극제 2003’ 관련 예산 9억원 중 2억원, 문화거리 조성 사업비 7억2천만원 중 5억4천만원, 청계산 습지원 조성 사업비 3억원 등이 전액 줄었다.
시의회 관계자는 “시가 상정한 내년도 예산중 불요불급한 예산은 삭감하고 주민숙원사업에 대해선 원안대로 예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kimhp@ 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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