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감독 5일 선정

거스 히딩크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의 바톤을 이어받을 신임 사령탑이 오는 5일 결정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오후 2시 축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어 감독후보 2명 중 1명을 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감독후보에는 프랑스 출신의 브뤼노 메추 전 세네갈대표팀 감독과 움베르투 마누엘 제주스 코엘류 전 포르투갈대표팀 감독이 올라있는 상태다.

메추 감독은 뛰어난 선수 장악력으로 2002한·일월드컵 본선에서 처녀 출전국 세네갈을 일약 8강에 올려놓은 점을, A매치에 64회(6골)에 출전한 스타플레이어 출신의 코엘류 감독은 유로2000에서 포르투갈의 4강을 견인한 점을 각각 평가받고 있다.

기술위는 닲축구지식과 철학 닲대외 인지도 닲대표팀 지휘 능력 등 전반에 걸쳐 폭넓게 논의한 뒤 적임자를 가려낼 계획이다./연합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