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여성들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촉진을 위해 3년 전부터 추진해온 여성발전기금 30억원 조성사업이 완료돼 올해부터 이자수입 8천500만원이 여성단체들에게 지원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시가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여성발전기금 30억원을 조성한 이후 처음으로 올 한해동안 8천500만원이 지원돼 각종 여성 지원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미 시는 지난해말 여성발전기금 사업 신청을 접수받았으며 심사를 거쳐 19개사회단체가 신청한 22개 사업을 확정했다.
대상 사업에는 여성인력개발센터, 원당 사회복지관, 여성단체협의회, 여성민우회, 환경운동연합 등 고양시 사회단체가 거의 포함돼 있다.
/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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