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유해물질 배출 243곳 적발

안산 반월·시화공단 입주업체들이 각종 유해물질을 무분별하게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인지방환경청 안산환경출장소에 따르면 지난 2000년 12월5일부터 지난해 9월30일까지 반월·시화공단 입주업체 2천142곳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여부를 점검한 결과, 11%인 243곳이 각종 환경유해물질을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형별로는 관리기준 미준수 109건, 배출허용기준 초과 64건,배출시설 부적정 운영 51건, 배출시설 무허가 47건, 부적정 보관 34건 등이다.

출장소는 이들 업체중 40곳은 조업정지, 47곳은 사용중지, 64곳은 개선명령을 내렸으며 122곳은 검찰에 고발했다.

/안산=최현식기자 choihs@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