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지자체간 서로 돕고 살아야죠'

군포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자치단체들의 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벌이는등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98과 99년 자매결연를 체결한 경북 예천군 등 4개 자치단체들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특산물을 판매하기로 하고 지난 18~25일까지 저농약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우리농산물들을 광정동 새마을회관에서 할인 판매하고 있다.

지난 18일 예천군이 생산한 브랜드쌀 ‘진상미’의 경우 20㎏들이 1포대가 4만8천~4만5천원, 대추와 꿀도 10%이상 할인 판매됐다.

20~21일은 부여 특산물인 밤과 인삼드링크, 22일~23일은 1만1천200원에 판매된 양양군 황태가 9천500원에 특별할인가로 판매된다.

행사 마지막일인 24~25일에는 무안군 양파와 고구마, 깐마늘 등 다양한 농산물이 준비돼 있다.

시는 자치단체들간 농산물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산물 할인판매는 자매결연 자치단체와의 직거래로 이뤄져 시중 할인마트 가격보다 저렴하게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군포=설문섭기자 mssul@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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