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에서 오는 5월 국내외 환경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하는 국제워크캠프가 열린다.
국제워크캠프기구(IWO)가 주최하고 분당환경시민의 모임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5월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참가자들이 손수 나비생태원을 짓는 방식으로 분당구 야탑동 맹산 반딧불이자연학교(성남생태원)에서 진행된다.
국제워크캠프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환경, 농업, 건설, 사회사업, 문화, 교육분야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국제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지난 1920년부터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호주와 한국자원봉사자들이 주축이 돼 자연학교에서 텐트생활을 하며 평일에는 나비원을 만들고 주말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환경보조교사로 활동한다.
캠프가 열리는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는 지난 94년부터 도심 야산보호운동을 펼치고 있는 분당환경시민의 모임이 운영하는 환경체험교육시설이다.
/성남=이진행기자 j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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