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인창동에 실내체육관 건립

구리시 교문동 교문2호공원에 이어 인창동 인창1호공원에도 오는 2005년말까지 실내체육관이 들어선다.

23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500여억원(국·도비 포함)을 들여 인창동 514 인창1호공원내 부지 8만5천300㎡에 5천여석 규모의 좌석을 갖춘 실내체육관을 오는 2005년말까지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한 용역 의뢰 등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한 토대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경기도 지방재정 투·융자심사 분석 등 제반 행정절차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주민들의 여가를 증진하기 위한 제2의 실내체육관 건립이 시급했다”며 “기존 체육시설이 토평동과 교문동 일대에 편중된 점을 감안, 균형적인 지역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총사업비 56억7천700여만원(국·도비 포함)을 들여 교문동 3의2 교문2호공원내 부지 2만300㎡에 1천170석 규모의 실내체육관을 지난 96년 4월 건립했었다.

/구리=한종화기자 jh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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