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하남지역 시민단체가 하남시 덕풍1지구 택지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특혜의혹이 있다며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한 가운데(본보 구랍 17일자 1면 보도)감사원이 최근 시를 대상으로 집중 감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시와 하남민주연대(대표 최배근) 등에 따르면 감사원 5국1과는 지난 21일부터 하남시청 수감실에서 시가 지난 96년 덕풍동 산 44의4 일대를 주택지 조성사업지구로 승인해준 것과 지난해 5월 사업시행사인 B건설의 요청으로 사업지구변경승인 등에 대해 집중 감사하고 있다.
특히 감사원은 지난해 11월 하남시 도시계획위원회가 보류해오다 시 원안대로 의결한 덕풍1지구 아파트 신축과 관련된 주차장,어린이공원,사회복지시설,학교 등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결정(안) 등에 대해서도 집중감사를 벌이고 있다
당시 이 과정에서 심의위원으로 참석한 조중구 시의원은 심의안건이 원안처리되는 것에 불만을 품고 퇴장하는등 내홍을 겪어왔다.
하남민주연대는 시와 건설업체인 B사가 덕풍1지구 택지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법과 절차 등을 무시하고 이 건설업체에게 특혜를 준 의혹이 있다며 구랍 13일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했었다.
/하남=강영호기자 kangyh@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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