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는 관내에서 소방관을 사칭한 책 판매업자가 활동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각 업소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27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여주지역 모 주유소에 40대 남성이 찾아와 자칭 소방관이라며 16만원 상당의 책을 사 줄 것을 요구했다.
소방서는 책을 판매하거나 영리 목적으로 각 업소를 찾아다니며 영업행위를 할 수 없는데다 소방서와는 무관한 일부 악덕 장사꾼의 소행이라고 강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만약 이러한 일이 발생할 경우 녹음하거나 증인을 확보, 가까운 경찰관서 또는 소방서 등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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