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퍼포먼스 '난타' 수원공연

한국이 만들고 세계가 놀란 뮤지컬 퍼포먼스 ‘난타(NANTA)’가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또 한번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오는 8일 오후 4시와 7시 2회에 걸쳐 무대에 올려질 공연은 소리와 리듬만으로 관객과 교감하는 한국형 논 버벌(non-verbal) 퍼포먼스로 국내 타악의 원조인 사물놀이의 가락과 리듬을 세계화 시킨 국내 최고의 공연.

대형 주방을 무대로 주방장과 3명의 요리사가 등장해 결혼 피로연을 위한 요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도마, 식칼, 식기, 냄비 등 각종 주방기구를 이용해 신나는 타악리듬을 선보이게 된다.

전체적으로 사물놀이의 리듬이 갖고있는 원시적 폭발력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힘과 속도감에 주안점을 두면서도 뚜렷한 줄거리와 드라마가 있는 ‘난타’ 공연은 유쾌하면서도 통쾌한 ‘신명나는 난장판’을 제공할 것이다. 문의 221-3322.

박노훈기자 nh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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