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축구협회장배 전국 장학축구대회 5일 '킥오프'

수원시축구협회(회장 남연식)는 오는 5일부터 협회장배 전국우수팀초청 중학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수원시 관내 중등부 축구팀의 동계훈련 성과를 평가하고 경기경험 축적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5일까지 10일간 수원월드컵구장 인조잔디구장을 비롯해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구장, 쌍파울루클럽 클레이구장 등 3개구장에서 풀리그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남수원중과 율전중, 경수쌍파울루클럽(연무중)을 비롯해 포천중, 의정부 발곡중, 춘천 후평중, 원주 학성중, 충남 논산중, 충북 영동중, 전남 해남중 등 10개 팀이 참가한다.

수원시축구협회 남연식 회장은 “지난 2개월여 동안 동계훈련을 쌓아온 관내 중학 팀들의 전력평가를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올해는 친선대회로 개최하지만 앞으로 이 대회를 정례화 해 매년 2월 12~14개 팀이 출전하는 전국규모 대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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