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부천SK 삼바축구와 ‘한판’

수원 삼성과 부천 SK가 ‘삼바축구’ 브라질 리우리그 올스타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리우올스타팀 초청경기를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은 그동안 경기참가 의사를 타진한 결과 경기도 연고 4개 프로구단 중 수원 삼성과 부천 SK가 이번 초청경기에 참가 의사를 정식 통보해왔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두팀은 다음달 12일 오후 7시와 15일 오후 6시 리우올스타팀과 경기를 갖게 됐으나 대진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재단측은 장소문제에 대해 구단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할 방침이어서 수원과 부천에서 각각 한 경기씩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부천은 주중인 12일에 경기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반면 수원의 경우 현재 성남 일화와의 수퍼컵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경기 날짜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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