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프로듀서 서태지의 스페셜 앨범이 17일 출시됐다.
앨범의 원제목은 ‘Seotaiji 6th Album Re-recording and Etpfest live’으로 6집 앨범 ‘울트라맨이야’를 다시 녹음한 CD 1장과 지난해 10월의 ‘2002 ETPFEST’ 공연실황을 담은 CD 1장 등 2장으로 구성됐다.
또한 공연 실황을 담은 동영상 VCD도 보너스로 포함됐다.
서태지는 6집앨범의 수록곡 전부를 제작비 4억을 들여 미국과 일본에서 ‘노 다우트’의 엔지니어 스티브 처치야드 등 정상급 프로듀서와 함께 다시 녹음했다. 드럼을 제외한 모든 연주와 노래를 서태지 본인이 직접 레코딩해 현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지난해 30여억원의 제작비와 3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2002 ETPFEST의 공연실황을 담아 데뷔 10년을 맞아 새로운 편곡으로 부른 ‘02 난 알아요’와 7년만에 다시 선보이는 ‘널 지우려해’ 등을 수록했다.
4집 타이틀곡 ‘컴백홈’도 하드코어로 새롭게 리메이크, 공격적인 강렬한 톤으로 재해석했다.
보너스 CD에는 2002 ETPFEST의 생생한 공연 장면이 담겨 있고 서태지의 미국 녹음과정을 촬영한 셀프 카메라도 팬들에게 공개된다.
현재 일본에서 7집 정규 앨범의 선곡 작업을 하고 있는 서태지는 2003 ETPFEST로 오는 가을께 다시 국내팬들과 만날 계획으로 알려졌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