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개막할 예정이던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20세이하)이 미국의 이라크 공격가능성에 따른 정세불안으로 결국 무기한 연기됐다.
이에 따라 한국청소년대표팀도 말레이시아 4개국 친선대회 뒤 잠정 해산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7일 스위스 취리히 본부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걸프지역의 정세 불안을 고려, 세계청소년대회를 연기하자는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의 제안을 승인했다.
이번 세계선수권 개최지인 UAE는 이라크로부터 불과 1천450㎞ 떨어져 있어 많은 출전국들이 우려를 표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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