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새벽 배달원 야광장구 착용하자

어둠이 가시기전인 이른 새벽에 신문배달과 우유배달원들이 각 사무실과 집집마다 신문과 우유 등을 오토바이로 배달하기 위해 분주한 시간이다. 그런데 어두운 새벽시간에 수많은 신문을 오토바이 뒷바구니에 가득 채우고 그것도 모자라 앞바퀴 위 바구니까지 채운 뒤 급하게 운전하는 신문배달원을 볼 때 아찔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다.

게다가 차가운 새벽 날씨 때문에 검정계통의 옷차림을 많이 하고, 오토바이도 골목길 운전에 편리한 소형이 많아서 캄캄한 새벽에는 잘 보이지 않아 항상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이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으로 인명피해가 자주 발생한다고 한다.

혹시 야광엑스밴드 구입처를 모를 경우 언제라도 경찰서 교통과나 가까운 파출소에 문의하면 구입처를 안내해 준다. 그리고 오토바이 앞뒤 부분에 야광 페인트나 야광 테이프를 이용해 먼 곳에서도 잘 보이도록 부착하거나 후미등이 고장나지 않았는지도 꼭 확인해 교통사고로 인한 생명손상으로부터 자기자신을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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