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프로그램 개편을 맞아 폐지 논란이 불거졌던 매체비평 프로그램 MBC 「미디어비평」이 현행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MBC는 4월 봄 개편 이후에도 「미디어비평」의 프로그램명, 방송시간(매주 금요일 오후 11시15∼11시55분) 등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기획을 맡고 있는 김현주 부장은 "공익적 성격의 프로그램을 보다 많은 시청자들이 보고 미디어에 대한 폭넓은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더욱 노력해나겠다"고 말했다.
최근 「미디어비평」은 봄 개편을 앞두고 제작을 맡고 있는 보도제작국과 편성국의 이견으로 다른 프로그램으로 흡수되는 방안에 대해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보도제작국이 추진했던 주간뉴스 심층분석 프로그램 신설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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