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하우젠 '축구사랑 불지핀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은 2003 K-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삼성전자 하우젠과 함께 축구붐 조성 및 팬 서비스를 위해 온-사이트(On-site)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삼성 하우젠 K-리그 2003 축구사랑 캠페인’인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수원의 잔여 홈 30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경품을 나눠주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축구를 통한 사회봉사에 초점을 두고 있다.

행사는 크게 장내·장외행사로 구분돼 시행되며 장외행사는 축구붐 조성을 위한 ‘구단사랑 서포터즈 모집’ 행사로 수원구단의 공식 서포터즈인 그랑블루와 연계, 일반 관중을 대상으로 서포터즈 홍보 및 가입신청 접수를 통해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수원월드컵구장의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우리의 자랑 깨끗한 구장 만들기’라는 환경운동을 실시, 경기장 입장관중에게 환경봉투와 황사 방지용 티슈를 지급하고 경기종료 후 쓰레기를 담은 봉투를 가져오면 비누를 나눠줄 예정이다.

장내행사로는 하프타임 때 ‘사랑의 하우젠 골’ 행사를 열어 서포터즈, 지역축구관계자, 유소년, 하우젠 초청객 10명을 선정, 에어골키파를 설치하고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 성공된 골수에 따라 수원지역 사회복지시설에 행사참여자 및 구단명의로 기증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이밖에 관증 증대를 위해 ‘커져라 한국축구’를 실시해 매 경기당 유료관중수를 발표, 1만5천명 돌파시 지역 여성축구단과 유소년축구단에 축구공을 기증한다.

/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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