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세원이 입원 이틀째를 맞아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그러나 입국 첫날 허리 응급수술을 받아 아직까지도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으며,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다. 또 시차 부적응까지 겹쳐 잠을 자지 못했다.
아내 서정희는 병원에서 제공하는 미음을 잘 먹지 못하는 남편을 위해 오전 1시께 강남 집에서 죽을 끓여왔고, 서세원은 조간신문을 본 뒤 이것을 먹었다. 그러나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상태라 얼마 먹지 못하고 수저를 내려놓았다. 그 자리에는 변호사와 지인들이 함께 있었으나 식사 후 "잠을 자야겠다"고 말해 곧 병실을 떠났다.
오후에 서세원은 종합검진을 받았다.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잇몸질환·당뇨·고혈압 등의 치료가 병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영화제작자로 변신한 서세원은 7월께 PR비 명목으로 방송국 PD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와 탈세 등의 의혹을 받자 해외로 도파했다가 10개월 만인 지난달 30일 오전 6시30분쯤 귀국, 현재 고려대학교 서울 구로병원에 입원 중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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