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기 축구 1.2부 성남-과천시 '정상'

성남시와 과천시가 축구 꿈나무들의 잔치인 제8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어린이축구대회에서 나란히 1,2부 정상에 골인했다.

성남시는 2일 성남제2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1부 결승전에서 광명시와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대1로 신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 10초만에 김영남이 선제골을 성공시켜 기선제압에 성공했으나 후반 13분 광명시 윤기훈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치열한 공방을 벌였으나 끝내 우승팀을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했었다.

또 2부 결승전에서 과천시는 김유신, 전준호가 나란히 2골씩을 성공시켜 구리시를 4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과천시는 전반 24분 김유신이 선제골을 기록한 뒤 전준호가 후반 6분 추가골을 넣고 12분 김유신과 17분 전준호가 번갈아 자신의 2호골을 성공시켜 완승했다. 한편 1부에서는 수원시와 시흥시가 준결승전에서 져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으며, 포천군과 이천시도 2부 3위에 올랐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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