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기 초.중 비등록 축구/신곡초 '정상 헹가래'

신곡초가 제6회 수원시장기 초·중 비등록축구대회에서 초등부 정상에 올랐다.

신곡초는 29일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초등부 결승에서 전우진의 선제골과 최운규의 결승골로 최효상이 한골을 만회한데 그친 천천초를 2대1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전반 시작 1분만에 전우진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신곡초는 전반종료 1분전인 19분 최효상에게 동점골을 허용 1대1 무승부로 전반을 마친 뒤 후반 6분 최윤규가 승부의 쐐기를 박는 결승골을 뽑아내 힘겹게 승리했다.

또 대평중과 영신중이 맞붙은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전후반 50분을 득점없이 비긴 뒤 연장 돌입에 앞서 영신중이 부상선수가 많아 기권, 대평중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신곡초 이종범과 대평중 진용혁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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