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유망주’ 이민현(17)이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축구클럽인 베르더 브레멘 유소년팀(18세이하)에 정식 입단했다. 독일 축구전문 에이전트인 알토플러스스포츠는 인천 만수중학교 재학 당시 브라질로 2년간 축구연수를 떠났던 이민현이 지난주 독일 브레멘의 최종 입단 테스트에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른쪽 공격수인 이민현은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이뤄 가슴 벅차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해서 독일 분데스리가 1부리그에 진입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포부를 밝혔다. 178㎝, 74㎏의 건장한 체격에 빠른 스피드와 킥이 뛰어난 이민현은 유소년팀에서 당분간 활동한 뒤 2003~2004시즌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3부리그 팀인 브레멘 아마추어팀에서 활약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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