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축구팀 '서포터즈' 20일 출범

전국 최초의 실업축구팀 서포터즈(응원단)인 ‘수원 포트리스’(회장 김영훈)가 오는 20일 정식 출범한다.

16일 수원시에 따르면 올 시즌 창단과 함께 전국실업축구리그인 K-2리그에 참여한 수원시청 축구팀을 응원하기 위한 시민서포터즈 ‘수원 포트리스’가 20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03 인터막스컵 K-2리그 수원시청-인천 한국철도 경기에 앞서 출범식을 갖고 첫발을 내딛는다.

지난 7월 1일부터 인터넷과 동호회·단체 등을 통해 회원을 모집한 수원 포트리스 서포터즈는 현재 각계 각층 1천500명이 회원으로 가입, 앞으로 수원시청팀의 경기 응원은 물론 ‘축구도시’ 수원의 축구붐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출범에 앞서 지난 달 23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임원진을 선출한 시민서포터즈는 20일 출범식 기념행사로 이휘재, 쿨, 심태윤, K-pop 등이 소속된 연예인 축구단 ‘오노 마드리드’와 시범경기를 갖는다.

/김대현기자 dhkim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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