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층서 투신 20대 여성 승용차에 떨어져 살아

○…20대 여성이 아파트 13층에서 뛰어내렸으나 주차된 승용차 위로 떨어지는 바람에 목숨을 건져.

20일 오전 5시30분께 서울 금천구 H아파트 3동 13층 옥상에서 이모씨(27·여)가 투신했으나 다행히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 위로 떨어지는 바람에 아파트 경비원 김모씨(63)씨에게 발견돼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이씨의 옷 주머니에서 ‘동생이 보고 싶다. 부모님과 나는 인연이 아닌 것 같다’는 내용이 적힌 종이 등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가족간의 불화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중./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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