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한일전산여고가 제85회 전국체전 배구 여고부에서 3년만에 패권을 되찾으며 시즌 3관왕에 올랐다.
한일전산여고는 11일 제천중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진 여고부 결승전에서 1년생 세터 김재영의 안정된 볼배급을 바탕으로 김수지, 김연경, 황연주 트리오의 활약에 힘입어 청소년대표 세터 김소라가 이끈 목포여상을 3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이로써 한일전산여고는 지난 2001년 충남체전에서 우승한 후 3년만에 패권을 차지, 시즌 3관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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