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야구광’ 이해찬 국무총리 KS 개막전 ‘시구’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수원야구장에서 개막되는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의 시구자와 애국가 등이 포함된 식전행사를 확정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는 평소 야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사랑을 갖고 있는 이해찬 국무총리가 사상 첫 총리 시구를 하게 됐다. 이해찬 국무총리는 평소 야구장을 직접 찾아 많은 경기를 관람 했고 97~98년에는 이종범 선수 후원회장을 맡았을 정도로 소문난 야구광이다.

또 애국가는 탄탄한 가창력으로 실력을 인정 받고 있는 신세대 여가수 박화요비가 부를 예정이다. 한편 1차전 식전행사는 대원여고 고적대와 대북 공연단, 태극기의 입장을 시작으로 양팀 선수단 소개, 김용서 수원시장의 양팀 감독에 대한 꽃다발 증정, 애국가, 박용오 총재의 인사말, 시구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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