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창단 6주년 기념 ‘수원고등학교 축구단 후원의 밤’ 행사가 4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동문과 선수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원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용서)와 축구단후원회(회장 홍기헌, 리출선)가 개최한 이날 후원의 밤 행사에서는 축구단 후원회 발전에 기여한 선치복 총동문회 사무국장과 서용해 축구부장, 박홍준 학부모회 회장 등 3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됐고, 이병성 동문(용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16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 후원에서 모금한 후원금(약정금 포함)이 선수단에 전달됐다.
총동문회 김용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창단 6년째를 맞이하는 수원고 축구부는 전국대회를 두차례 제패하는 등 ‘축구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축구부가 한국축구를 이끌어갈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고 축구단후원회는 지난 97년 축구부를 27년만에 재창단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을 뿐아니라 선수단 전용버스 구입과 매년 상당액의 후원금을 모금해 지원해오고 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사진=원지영기자 jywo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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