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올 포스트시즌 진출팀들에게 입장수입 배당금을 지급했다.
현대와 삼성이 유례없는 9차전의 혈투를 벌였던 올 포스트시즌은 입장 수입 31억1천800만원을 기록했다.
KBO는 이중 경비를 제외한 16억5천600만원을 포스트시즌 배당금으로 풀었으며 우승한 차지한 현대는 50%인 8억2천800만원을 받았다.
2위 삼성은 25%인 4억1천400만원을 지급받았고 3위 두산은 15%인 2억4천800만원, 4위 기아는 10%인 1억6천5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우승팀 현대는 이미 지난 달 중순에 15억원의 우승 포상금을 선수단에 전달했으며 한국시리즈 MVP인 조용준을 비롯해 A급 선수들은 5천만원 가량의 보너스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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