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도내 기업 크레탑 가입 ‘921라인’

신용보증기금의 기업 신용정보서비스인 ‘크레탑’(CRETOP)에 가입하는 경기지역 업체들이 크게 늘고 있다.

7일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도내 기업의 크레탑 이용 현황은 921라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9라인에 비해 4.2배가량 증가했다.

이처럼 크레탑 가입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은 부실채권 예방을 위해 기업체들이 거래업체에 대한 사전 신용도 파악과 새로운 거래처 발굴을 위한 자료수집 등 신용 정보서비스 활용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신보측은 분석했다.

크레탑은 신보가 자체 신용조사 및 기업 신용정보 수집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인 58만건의 기업조사정보와 1억1천만건의 각종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한 신용정보서비스로 법인 및 개인사업자에게 제공된다.

신보 경기본부 관계자는 “기업들의 정보서비스에 대한ㅁ인식변화, 거래처의 신용상태 파악에 대한 수요 증가 등으로 크레탑 이용 업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종철기자 jc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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