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에 겨울철 농촌생활과 풍경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진 농촌마을이 곳곳에 마련된다.
8일 도에 따르면 슬로푸드마을(5곳)과 녹색농촌체험마을(6곳), 전통테마마을(2곳), 산촌마을(1곳), 팜스테이(1곳) 등 도내 농어촌 관광마을 15곳이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포천시 이동면 도평3리 도리돌한방마을의 경우 올 겨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방김치 만들기, 팥죽만들기 체험행사를 펼치고 있다.
또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 서해일미마을도 겨울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영양굴밥 만들기, 어리굴젓담그기, 간장·게장담그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천시 율면 석산2리 부래미마을은 순두부만들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썰매타기 등 겨울철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밖에 양평군 양서면 양수1리, 여주군 금사면 상호리,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 미리내마을 등도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겨울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마을들의 체험프로그램들은 날씨와 시기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객들은 사전에 전화로 프로그램 진행여부를 확인하고 체험프로그램 참여를 예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249~2615.
/이용성기자 leeys@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